경매의 편견을 깨는 것보다 시세조사를 잘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이유는?
경매투자과정 6단계 개별훈련들은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우량물건검색훈련 단계에서는 ‘편견타파’가 제일 중요한 가치입니다. 시세조사분석훈련 단계는 편견타파라는 가치보다는 적정시세를 알아내기 위한 기법 즉 ‘화법’이 제일 중요한 가치입니다. 경매초보에게는 편견을 깨는 것도 어렵고, 어눌한 화법을 개선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경매의 편견을 깨는 것은 우리의 머리 속, 마음 속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므로 지극히 주관적이고 내부적인 문제입니다. 반면, 시세조사화법은 외부로 표현되기 때문에 잘잘못이 금세드러나서 고치기 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편견을 깨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문제인 것처럼 보여도 의외로 쉽게 개선됩니다.
그것은 마치, 세상 경험없는 어떤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을 보고 허세부린다며 비아냥거리다가 나중에 자동차의 편리함을 알게 되면 즉시! 더 이상 비아냥 거리지 않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또, 흑인에 대한 편견이 있다가도 흑인과 친하게지내는 독특한 경험을 한 번만 하게 되면 흑인에 대한 편견이 즉시! 깨지는 것과 같습니다.
편견을 깨는 방법은 우량물건검색훈련 중 ‘1회독’ 이 정확한 처방입니다. 1회독을 법칙에 맞게끔 해 나가다보면, 반드시 편견이 깨집니다. 사실, 편견을 깨는 것은 편견이 생기는 자기 마음을 잠시 쉬게 해주면 됩니다. 그러나, 시세조사훈련을 시키는 것은 단지 입을 자유롭게 하고, 말을 좀 더 많이 하는 것만으로 는 절대로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 1회독을 하는 법칙은 유투브에서 많이 공개되어 있으나, 결국 상세한 설명을 듣지 않으면 큰 성과가 없습니다.
시세조사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면, 그 말이 갖는 의미를 신속히 파악하고, 또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하며 주고받은 말들을 모두 다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들이 대체로 신속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숙달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상대방의 말의 진의를 파악하는 것부터 실패합니다.
시세조사훈련은 바로 옆에서 잡아주지 않는 한 실력이 크게 성장하지 않습니다. 사고방식이 올바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면 그나마 실력이 쉽게 늡니다. 제가 보건대, 애초에 유년시절부터 사고방식이 잘못된 경우에는 죽어도! 바뀌지 않고 늘지도 않는 것이 시세조사실력입니다.
※ 경매를 가르치면서 명백히 느끼는 것은 결국 잘될 사람은 어릴 적부터 싹이 보인다는 겁니다. 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안 바뀌는 사람은 그 원인을 자꾸 찾다보면, 반드시 가정환경이 나옵니다. 유년시절 부모에게 애정을 받지 못하거나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던 사람들이 대체로 생각이 완고하고 융통성이 없습니다. 제대로 배우려고도 하지 않고 세상의 중심을 자기자신에게 둡니다. 남의 말을 애초에 잘 듣지 않습니다. 자신을 포장하는 재주는 늘어서, 실로 불치병환자와 같습니다.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기억력이 유난히 떨어집니다. 신기한 것은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눈빛에서 드러나고, 얼굴모양에서 드러납니다. 참 신기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이해시키려고 노력해도 실력이 전혀 늘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유년시절과 청년시절에 이미 고착화된 습성으로 인해서 경매로 부자되기는 애초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마치, 선천적으로 몸이 굳어서 운동선수로서 빛을 보기 어려운 사람처럼 말이죠.
※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학생을 아무리 제대로 가르치더라도, 결국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고, 자신의 마음이 100%수긍하고 받아들여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자기 스스로의 주장을 내세우기 바쁘고 아무리 말을 쉽게 해줘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경매초보라면! 아니, 경매고수가 아니라면!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족함이 있다면! 교육을 거부할 어떤 이유도 없는 겁니다. 한 걸음이라도 먼저 간 사람이 하는 말을 경청하고 해보는 것이 실력이 급성장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통상 이런 사람들은 실력도 없으면서 선생보다 더 많은 말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하소연하는 겁니다. 유년시절에 애정을 못받아서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말을 들어 달라고 떼를 쓰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