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투자를 잘하려면 한가지 기술에만 매여선 안된다.
법원경매를 잘하고 싶으시죠? 어떻게 하면 경매투자를 잘할 수 있을까요? 의욕이 넘치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면 잘할 수 있을까요?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같은 자격사들이라면 역시 경매투자를 잘할 수 있을까요? 간혹, 이런 전문 자격사들이 경매고수일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들 중 실제로 경매투자를 하거나 경매컨설팅을 하고 있는 업소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경매컨설팅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있고, 결과적으로 돈을 벌 수도 있다면? 왜 경매투자를 하지 않은 업소가 훨씬 더 많을지 생각해 보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겠구나!라고 추측해내야 합니다. 아마도, 경매투자나 경매컨설팅에는 단순한 법지식 그 이상의 무엇이 필요하겠구나..라는 정도의 생각이 들 겁니다.
경매쌩초보들은 ‘나도 경매투자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에 솔직히 자신감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경매투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남들 앞에서는 ‘나는 경매경험이 벌써 10년째야.’라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솔직히 경매투자는 이제 한 물갔어, 사실 경매투자종목을 다르게 하면 투자하기도 겁도 나고 자신감도 없어.’라고 생각합니다.
※ 경매투자에서 제일 나쁜 버릇이 투자종목을 한정짓는 것입니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은 빌라를, 빌라를 선호하는 사람은 상가투자를 두려워하고 엄청난 벽이 서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만일 경매투자를 시작한지 10년씩 이나 되는데도, 부자도 아니고 그다지 투자 성과도 좋지 않다면, 경매실력은 30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겁니다. 아마도 한두 건 해봤던 방식대로 반복적으로 경매투자를 하고 있을 겁니다. 마치 컴퓨터 조립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한 가지 동작만 하는 것처럼 말이죠. 전체적인 그림을 보지 못한 채 극히 일부분만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당연히 큰 성과를 보기 어렵죠.
예를 들어, 축구만 봐도 그렇습니다. 축구를 잘한다는 말은 단순히 공을 멀리 차거나 세게 차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축구를 잘하는 선수는 상대선수의 볼을 뺏는 능력도 키워야 하고, 뺏은 볼을 우리선수에게 패스도 해줘야 하고, 패스받은 공으로 슛을 때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 모든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재능있고 고액연봉받는 선수일수록, 다양한 능력을 원래 갖추고 있거나, 부지런히 훈련함으로써 기술을 자기 것으로 만듭니다.
마치,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려면, 단지 공만 차는 실력이 아닌 경기를 읽을 줄 아는 능력과 상황에 맞는 볼 배급을 잘하는 능력, 상대선수를 교란시키는 능력 등등 여러가지 능력들이 숙달되어야 하듯이, 훌륭한 경매투자자가 되려면 경매투자 단계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재능을 더불어 동시에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 세상은 한 가지 기술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일찍 눈치채고 경매투자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능력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한 후 반복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이 말을 듣고서도 한 가지 기술에만 목을 매면 실패의 문으로 뛰어 들어가는 모양새가 됨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