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공부를 해야만 경매투자를 할 수 있는가?
경매초보: 잘 알겠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제가 잘 알았으니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또 궁금한 것은 이런 공부를 몇 개월이나 하면 제가 투자를 실제로 할 수 있겠습니까?
알부자: 아,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대체로 [교육생들에게 언제부터 투자를 할 겁니까?] 라고 물으면 [당장에 강의실을 나가자 마자부터 투자를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질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공부를 만족할 만큼 충분히 한 후에 경매투자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지금 경매초보님이 궁금해 하는 것도 바로 그런 것 아니겠어요?
경매초보: 맞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공부와 준비를 해야만 투자를 실제로 할 수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알부자: 자,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마라톤 경기를 자주 봅니다만 마라톤 선수들이 중간에 목이 마를 때 마시라고 길가에 음료수를 비치해 둡니다. 경기를 보면 잘 알 텐데요. 그들이 음료수를 마실 때 달리다가 멈춰 서서 음료수를 마십니까? 아니면, 달리면서 마십니까?
경매초보: 음.. 달리면서 마시는 것 같습니다. 저라도 그렇겠지요. 다른 선수들이 앞질러 가면 안 되니까 말입니다.
알부자: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할 겁니다. 또 한 가지 물어보지요. 경매초보님의 집에 강도가 들어왔습니다. 바로 싸워서 잡겠습니까? 아니면, 근처 무술관에서 무술을 연마한 후에 비로소 싸워서 잡겠습니까?
경매초보: 아 그거야 당연히 자다가 깨더라도 마구 싸워서라도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당연한 말인데요.
알부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좋은 물건들이 마구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매공부를 한 다음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서둘러서 경매투자를 해야 할까요?
경매초보: 아 그렇군요. 언제까지 얼마큼 공부를 한 후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이군요.
알부자: 맞습니다. 지금 보석 같은 투자물건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데 따로 좋은 날을 기다려서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돈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고, 경매투자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많은 사람을 가르쳐도 보고, 직원들을 교육도 시켜 봐도 이런 이치를 잘 알지 못하더군요.
생각해 보세요. 좋은 물건이 경매투자자들이 준비를 마친 시점에 딱하고 나타납니까? 좋은 물건에 나를 갖다 맞춰야지 좋은 물건이 나에게 맞춰줄 것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부자마인드가 없는 것이고, 부자가 되기 싫다는 것과 같습니다.
경매초보: 그건 잘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투자를 해라는 말이군요. 그런 이치는 잘 알겠는데요. 막상 하려고 하면 겁이 먼저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투자해 본 적도 없고, 법원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입장에서는 말입니다.
알부자: 그렇겠군요. 투자를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누가하느냐에 따라서 말입니다. 내가 직접 하는 방법이 있고, 남에게 의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직접 투자할 수 있다면 직접 투자를 하면 됩니다. 당장에 투자를 할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실제로 몸으로 체험하는 것을 겁내지 않고 현실에 부딪히면 되겠습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제가 했던 방식입니다. 저는 법률을 잘 알았고, 혼자서 책을 보면서 연구도 했고 실제로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경매초보: 처음에 투자를 하실 때 두렵지 않으셨나요? 명도나 법적 절차나 등등에서요. 그런 용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알부자: 너무 간단합니다. 배가 고파 보세요.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보세요. 그 이상 어떤 일에도 겁이 나지 않을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하루 종일 노동을 해도 15만원 법니다. 그리고, 어떤 직장에서 연봉 1억원을 받아도 그것만으로는 결코 부자로 살지 못합니다. 연봉 1억원을 받고 한 달에 200만원 씩 저축을 해서 40년 동안 모아도 10억원을 모을 수 없습니다. 30살 때부터 연봉 1억원을 받더라도 70세가 되어서야 10억원을 겨우 모으는 것이죠.
즉, 부자가 되는 다른 탁월한 방법이 없다는 것을 확연하게 깨달은 이상 경매투자를 할 때 몸을 사릴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러니, 부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면 직접 혼자서 공부하면서 투자하는 것도 쉽다는 겁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직장에 매였거나 법률 공부에 머리가 아프고 이해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까지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경매초보: 그렇군요. 그럼 어떤 사람은 남에게 의뢰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까?
알부자: 경매투자를 시간을 두고 게을리 하지 말고 지금 당장에 하라고 했지요? 이 사실은 변경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률적인 이해도가 떨어지거나, 실행력이 떨어지거나, 조사하는 기법이 떨어지거나, 사람을 상대하는 요령이 떨어지거나, 직장인이어서 시간이 딱히 나지 않거나, 어떤 부동산이 좋은 물건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굳이 본인이 직접 하는 방법에 매일 필요는 없을 겁니다.
경매초보: 경매투자를 직접 하지 않고 남에게 의존해서 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 아닐까요? 이왕이면 스스로 하는 것이 나을 것도 같은데요.
알부자: 그런 생각은 매우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우리가 직장에 출퇴근을 할 때 직접 걸어가는 방법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은 왜 직접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 하지 않는 걸까요? 그리고,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직접 해먹는 방법과 남이 해주는 음식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직장이든 공원이든 직접 해먹겠다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세상 모든 일은 우리가 직접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직접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 역할이 있고 관계를 맺고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치 경매투자를 하면서 등기이전까지 자기가 직접 하겠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생각도 매우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배가 고픈데 내가 팔에 깁스를 해서 사용할 수 없다면, 깁스를 풀 때까지 굶어야 합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의 팔을 빌려서라도 먹고 살아야 합니까? 투자자 각자가 판단하기에 의존하는 것이 더 빠른 길인지, 아니면 직접 하는 것이 더 빠른 길인지 스스로 알겁니다. 공연한 고집은 자신에게 손해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경매초보: 아. 잘 알겠습니다. 우선을 의존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경매초보자에게는 매우 바람직한 방법이 되겠군요.
알부자: 맞습니다. 우선 우량물건을 고르는 능력도 없을뿐더러, 조사능력도 없을 것이고, 명도와 사후처리 등 방법도 잘 모를 겁니다. 그러니 능력자에게 의존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미숙한 실력으로 무조건 자기가 직접 한다면 엉뚱한 물건에 투자를 해서 낭패를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돈을 벌겠다고 시작했다가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스스로 자신의 힘을 잘 판단하고 움직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