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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경매초보자의 잡다한 궁금증을 어떻게 해결할까?

경매초보자의 잡다한 궁금증을 어떻게 해결할까?

독자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 부자 되고 싶으시죠? 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은 아마도 한 명도 없을 겁니다. 나름대로 노력도 하고 있을 것이고요. 이미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마도 경매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일 겁니다. 경매를 부자 되는 방법으로 선택하셨다면 우선은 탁월한 선택입니다.

저도 가끔 대형서점에 가보기도 합니다. 많은 수의 직장인과 일반인들이 주로 서있는 곳은 재테크 서적이 있는 곳이더군요. 재테크 서적은 정말로 다양하고 그 수도 무수하게 많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열망을 화끈하게 풀어 줄 수 있는 그런 책이 없을까? 이리 저리 기웃거려 보기도 할 겁니다. 아예 처음부터 경매투자에 관심을 가진 분들도 있을 것이고, 주식이고 펀드고 다 해보다가 실패를 맛보고 난 후에서야 경매에 관심을 가져 보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이 제일 먼저 선택하는 것은 얼마를 가지고 얼마를 벌었다는 책을 사보게 됩니다. 그리고, 권리분석 관련 교재를 사서 열심히 읽어 봅니다. 생전 공부해 보지도 않았던 딱딱한 법률용어와 생소하고 낯선 절차들이 왜 그리 많은지 내심 겁을 먹기도 합니다.

경매강의를 들으러 다녀 봐도 그렇습니다.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 누가 좀 알려주면 좋을 텐데 첫 수업부터 경매용어가 어쩌고저쩌고 권리분석이 어쩌고 명도가 어쩌고 법정지상권과 유치권을 잘 투자하면 대박이라는 둥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만 떠들어 댑니다.

그래서, 경매투자 실력을 배양하는 지식이 아닌 남의 성공담이나 투자사례, 돈과 무관한 세금 지식이나 등기 절차 같은 단편적인 지식이 더 반가워 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경매처럼 좋은 재테크에서 저절로 멀어지게 되고, 재테크로 써 해선 안 될 주식 같은 것에 매달리게 됩니다. 주식투자를 하면 증권사직원들이 사모님 소리해가면서 우대해줘서 기분이 좋고, 넓은 소파에 앉아서 상황판을 쳐다보고 있으면 폼도 나고, 주변 사람들과 증권계 루머에 대해서 떠들어 대면 우쭐해지기도 하고, 금방 얼마 올랐다는 식의 반응들을 들어서 좋기도 할 겁니다.

사고 싶으면 직원에게 시키면 되고 팔고 싶어도 직원에게 시키기만 하면 되니 매우 접근이 쉬운 투자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반면 경매는 변호사나 법무사니 중개사니 도저히 친절한 사람은 찾아 볼 수도 없을뿐더러 사고파는 과정이 수개월씩 걸리고 처리해야 할 것도 왜 그리 많은지 답답할 겁니다.

교육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우선 경매가 무엇이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고, 어떻게 투자를 하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처리가 될 것인지, 명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강제집행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동산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지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어떤 책에서도 이런 본질적인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공경매협회에서 개설 중인 경매교육 시스템 상에도 이런 세부적인 교육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큰 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보니 세세한 궁금증은 개인이 강사에게 직접 물어봐야 알려주는 형편입니다.

알다시피 질문도 뭘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겁니다. 질문이 많다는 것은 질문자가 열심히 공부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체로 많은 교육생들은 호기심에 경매공부 좀 해볼까? 라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세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너무도 멀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까발려주마!!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판하는 도중에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을 펴내게 된 겁니다. 까발려주마!! 시리즈가 경매교육의 큰 틀에서 접근하는 것이라면 이 책은 세세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경매 공부의 기초 중의 기초 상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매초보자들 모두가 궁금해 하는 경매의 모든 것을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봤습니다. 즉, 가슴 속에 있는 궁금증을 확실히 털어 버리고 난 후에 경매공부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 책에는 두 명이 등장합니다. 그 중 하나는 [경매초보] 이고 또 하나는 바로 저 [알부자]입니다. 두 명이 주고받는 문답에서 여러분은 경매에 대한 궁금증을 깨끗이 해결하게 될 겁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건물도 1층을 짓지 않으면 2층을 올릴 수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기초 중 기초 지식을 우선 배워야 머릿속에 경매라는 그림이 어느 정도 그려질 겁니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심성의껏 읽고 많은 것을 깨우치십시오. 조언을 한 가지 하자면, 이왕에 책을 읽는다면 10번 정도는 최소한 읽으십시오. 그렇게 해야만 여러분에게 경매라는 향기가 배일 겁니다. 경매가 자연스러워지고 낯설지 않게 될 겁니다. 그래야, 경매투자를 한다고 할 자격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경매로 부자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한공경매협회장 도기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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