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 운을 설계하는 공부의 기술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의 공통된 두뇌 패턴
“실패는 운이 아니라, 회로의 문제다.”
실패에는 공통된 회로가 있다. 결과는 다르지만, 생각의 순서가 늘 같다. 새로운 기회를 보면서도, 결국 똑같은 방식으로 판단한다.
“이번엔 다를 거야.” 이 말 뒤에는 늘 같은 실수가 숨어 있다. 그건 운이 나빠서가 아니라, 두뇌가 익숙한 판단 루트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실패는 ‘새로운 실수’인가, 아니면 ‘같은 회로’의 반복인가?”
스파레쥬에서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그 회로를 새로 짜기 위해서다. 전혀 다른 물건, 다른 조건, 다른 전략으로 반복 훈련하다 보면 기존의 판단 회로가 무너지고, 새로운 판단 루트가 만들어진다.
나와 함께 공부한 제자들도 처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했지만, 점점 사고의 구조가 바뀌며 실수를 ‘데이터’로 저장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실패는 반복이 아니라 학습이 된다.
실패는 나쁜 게 아니다. 다만, 생각을 바꾸지 않은 채 반복하는 실패가 문제다. 운이 바뀌려면, 사고의 순서부터 바꿔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