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같은 힘, '나침반' 같은 방향이 성공을 부른다

작성자
대한공경매협회
작성일
2024-07-26 09:00
조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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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레쥬 42기 교육은 5월 1일 시작했습니다. 2일부터는 수없이 들었던 1회독 훈련으로 매일 200개의 물건을 보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첫날 '퇴근하고 하면 되겠지' 하고 저녁을 먹고 앉았는데, 웬걸, 12시까지 해도 200개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부터 계획을 다시 세웠죠. 아침 6시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50개, 점심시간 25개(다행히 회사가 가까워서 가능), 퇴근 후 125개. 이렇게 12일 과정을 마지막 날까지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난관, 의자에서 튕겨 나가는 몸
엉덩이와 의자가 자석의 같은 극처럼 서로 밀어냈습니다. 곽 대리님이 예전 방송에서 말했던 것처럼 자꾸 물 마시러, 연필 찾으러, 머리끈 찾으러, 카톡 왔나 보러 오가는 저를 발견했죠.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신체적 불편함이 1차 난관이었습니다. 6~7일 정도 연습하니 앉아 있는 것이 점점 자리를 잡았고, N극과 S극만큼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당기는 힘이 느껴졌어요. 어느 순간 의자와 친숙해진 몸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두 번째 난관, 잡념과의 싸움
눈은 물건을 보고 있는데 순식간에 다른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관심 없는 물건이 나오면 꾸벅꾸벅 졸고, 머리도 눈도 멍해졌죠. 그러면서 이 훈련은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인내심, 오래 버티는 지구력과 끈기를 기르는 과정이고, 잡념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속도전 연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일 동안 달라진 점
가랑비에 옷 젖듯 이제 옥션 사이트가 눈에 익었고, 의자와 엉덩이는 자석처럼 친숙해졌어요. 잡념이 들어왔을 때 날려 버리고 속도를 더 내야겠다는 알아차림도 빨라졌습니다.

반성할 점이라면, 잡념은 스피드를 더 높여야 깨질 것 같고, 물건에 대한 편견은 배운 대로 꾸준한 1회독으로 깨 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바쁘다고 아무 버스나 타지 않는 나침반 같은 방향성, 쉽게 가지 않고 단계별로 수련하는 과정을 믿고 열심히 훈련하면 42기 모두가 함께 잘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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