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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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레쥬 21기 김준남님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추석 선물!
곽승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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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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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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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지 팀장 | 2026.09.20 | 0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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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식사 한 끼에 담긴 감사의 마음 _스파레쥬 22기 이영호
곽승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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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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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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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지 팀장 | 2026.01.22 | 0 | 1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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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레쥬 45기 장석유님이 보내주신 새해맞이 떡!
곽승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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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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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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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지 팀장 | 2026.01.05 | 0 | 1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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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레쥬 37기 이정숙님이 제주에서 보내주신 귤, 윈터프린스
곽승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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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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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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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지 팀장 | 2025.12.30 | 0 | 1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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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에서 온, 따뜻한 차 선물! 스파레쥬 42기 주미정님이 보내주셨습니다.
곽승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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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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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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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지 팀장 | 2025.12.04 | 0 |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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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변경 안내] 마니또K 2025 송년 모임 – 더 특별한 공간, 한강 야경 속으로~
곽복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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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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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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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선 이사 | 2025.11.30 | 0 | 1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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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K] 연말 저녁식사 , 쉼표 같은 시간으로의 초대합니다.
곽복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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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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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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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선 이사 | 2025.11.21 | 0 | 15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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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마니또k 운영방안과 회비정책 대한 안내
곽복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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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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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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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선 이사 | 2025.11.10 | 0 | 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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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 3부: 배움의 길, 도산서원과 살아있는 유교 마을, 하회마을
곽복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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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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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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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선 이사 | 2025.11.09 | 0 | 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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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 2부: '물길을 건너온' 농암종택의 아침! 수묵화 같은 낙동강 예던길
곽복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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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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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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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선 이사 | 2025.11.09 | 0 | 266 |
깊은 밤, 월영교의 낭만을 뒤로하고
저희 마니또K 멤버들은 농암종택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아침은 단순히 잠에서 깨는 시간이 아니라,
400여 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농암종택의 자랑과 사연: 청량산 아래 되살아난 정신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희가 묵은 농암종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조 작가인 농암(聾巖) 이현보 선생의 종가입니다.
이곳은 안동의 그 어떤 고택보다도 드라마틱한 사연을 품고 있는데요.
종택은 본래 도산서원 근처 분천마을에 있었으나,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선조의 정신을 보존하고자 종택의 모든 건물을 해체하여 옮겨야 했고, 건물들은 임시로 흩어져 여러 곳을 떠돌아다닌것을
4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종택의 모든 건물(분강서원, 애일당, 긍구당 등)을
청량산 자락의 현재 가송리로 옮겨와 완벽하게 복원했답니다.
원래 분천마을의 아름다운 강변 풍광과 비슷한 이곳에 농암종택과 종가의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답니다.
농암 종택 사랑채에는 **'적선(積善)'**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이는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선행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는 가르침으로,
대한공경매협회를 통해 바른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저희 마니또K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는 듯했습니다.
아침 산책 수묵화 같은 낙동강 예던길
고택에서 맞이한 아침은 상쾌했습니다.
저희는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 길, 낙동강 700리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비경으로 꼽히는 가송리 일대를 걸었습니다.
종택을 둘러싼 청량산의 웅장한 산세가 구름을 이고 아침 햇살을 받아 영락없는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낙동강이 빚어낸 **단애(절벽)**와 은빛 모래사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었죠.
저희가 걸었던 이 길은 바로 퇴계 이황 선생이 도산서원과 청량산을 오가던 옛 오솔길, 일명 '예던길'의 백미입니다.
선현들이 걸었던 이 길을 마니또K 멤버들이 함께 걸으며, 강물 소리와 새소리에 귀 기울이니
복잡했던 마음이 깨끗하게 치유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종가의 특별한 아침 식사: 귀한 북어 보푸라기
상쾌한 산책 후, 종택 안채에서 준비된 종가집 아침 식사는 정갈함 그 자체였습니다.
오랜 전통을 이어온 종부님이 차려주신 소박하지만 깊은 맛의 반찬들은 고향에 온 듯한 따뜻함을 선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저희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북어 보푸라기"였습니다.
북어 보푸라기는 북어를 곱게 빻아 양념한 후, 손으로 일일이 비벼서 실타래처럼 만드는 정성과 손맛이 가득한 종가 음식입니다.
품이 많이 들어가 자주 해 먹기 힘든 귀한 반찬이었죠.
콩가루 부추 무침 등과 함께 나온 이 북어 보푸라기는 씹을수록 북어의 깊은 감칠맛과 양념의 조화가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종가집의 정성과 오랜 전통이 깃든 맛을 마니또K 멤버들이 함께 나눈 특별한 아침이었습니다.
마니또K의 안동 1박 2일 여행은 농암종택에서 선현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귀한 음식의 맛까지 오감으로 체험하며 깊이를 더했습니다.
물길을 건너온 종택의 정신처럼,
저희 마니또K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가치를 지켜내고 번성하는 협회가 되기를 다짐했습니다.